• UPDATE : 2026.8.27 목 10:30
상단여백
HOME 댄스
2월에는 무용을 고르자! 다양한 무용 공연이 풍성~

 

 

추위가 한풀 꺽이고, 어쩐지 손끝과 발끝이 간질이는 2월이 되면 몸을 움직이고 싶어진다. 이런 2월에 연인과 아이와 가족과 손을 잡고 아름다운 몸짓을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올 2월은 성인부터 아동까지 연령의 구분 없이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무용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 명품 무용 공연 ‘순례자’
2009년 새롭게 선보이는 홍신자의 대형 무용작 ‘순례자’가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순례자’는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약 15개 국가 순회공연을 통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표현주의적 요소가 가미된 미래지향적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작품 ‘순례’를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과 의상, 조명들이 새롭게 보완됐다. 의상은 디자이너 이상봉이 맡았으며, 세트는 이태섭, 조명은 일본의 마사루 소가가 참여했다. 기존 ‘순례’에서 보여줬던 흡입력 있는 이미지들이 새로운 의상과 영상, 무대설치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터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례자’는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든지 “우리의 삶은 곧 순례이며, 우리들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영적 깨달음을 찾아다니는 순례자”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2월 6일 ~ 2월 8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용극장으로 이름 높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기획프로그램으로 2009년 2월 ‘육식주의자들’, ‘괴짜섬(Strange Island)’이라는 두편의 무용공연을 선보인다.

- 필름 사용 형식의 새로움, ‘육식주의자들’
안무가 장은정의 작품 ‘육식주의자들’은 서울문화재단의 ‘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무용부분 선정작이다. 인간관계의 형식을 후각, 육식, 사물, 흔적이라는 네 가지 범주를 통해 춤으로 형상화했다. 안무가 장은정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필름형식의 옴니버스 상영이다. 이는 영상의 개념이 아닌 단편영화에서 사용되는 필름을 사용하는 형식으로 이번 작품만의 색다른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2월 6일 ~ 2월 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심오하지만 어렵지 않은 무용을 지향하는 ‘괴짜섬(Strange Island)’
‘괴짜섬(Strange Island)’은 ‘김선이 프로젝트 그룹’이 선보이는 괴짜 동물들의 천국이자 진화론의 고향인 괴짜섬에서 펼쳐지는 희귀 생명체들의 생존전략을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시대의 모습을 축소시킨 폐쇄공간인 괴짜섬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진화론의 고향,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갈라파고스 섬이 모티브이다. 이 작품은 위와 같이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기존의 추상성 강한 어려운 무용 공연을 탈피하고자 한다. 연기, 춤,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를 조합하여 보다 전달력 있고 보기에 즐거운 무용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2월 18일 ~ 2월 22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아이들과 함께 하는 ‘콩나무 놀이터’
아이들과 함께 어렵지 않은 무용공연을 보고 싶다면 트러스트무용단이 준비한 어린이들을 위한 즉흥춤 공연 ‘콩나무 놀이터’를 추천한다. ‘콩나무 놀이터’는 춤이라는 장르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을 나누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이 공연은 대본과 형식, 일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은 채 춤꾼과 연주자, 그리고 놀이터를 방문한 관객들의 참여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단순히 공연을 바라만보는 수동적 관객의 입장이 아닌,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써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무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느끼고 반응하는 창의적 움직임과 춤, 그리고 라이브 음악의 선율이 더해져 새로운 소통과 창조의 경험을 나룰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러스트무용단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6시에 즉흥춤 공연 ‘콩나무 놀이터’를 꾸준히 열어갈 예정이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6시, 트러스트 스튜디오)


조아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