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창작발레의 레퍼토리 개발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조화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안무가 신은경(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의 2009년 신작 ‘영혼의 송가-심포니(Symphony) 9’이 이화발레앙상블의 공연으로 오는 2월 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오른다.
‘영혼의 송가-심포니(Symphony) 9’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의 선율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교향곡 제9번’은 베토벤 예술의 최고 정점이며 고금을 통하여 독보의 걸작이라 불리고 있다. 이에 ‘영혼의 송가-심포니(Symphony) 9’은 베토벤의 삶과 철학, 그리고 ‘교향곡 제9번’의 ‘인류가 함께 실현시켜야 할 평화’ 등의 신념을 발레에 담은 것으로, 줄거리를 통한 상징적 표현과 신고전주의적 성향을 띈 작품이다.
‘영혼의 송가-심포니(Symphony) 9’에는 30여명의 신은경 발레앙상블 단원을 비롯하여 현대무용가 이해준(한양대 겸임교수), 류석훈(댄스컴퍼니 더바디 대표), 이영일 등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젊은 남성무용가들이 객원으로 참여하여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메시아 예수’, ‘실락원’, ‘화이트콘체르토’ 등 독창적이고 심미적인 창작발레를 선보이며 철학적인 예술 성향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는 안무가 신은경의 이번 신작은 베토벤의 음악 선율을 주제로 또 하나의 수작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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