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피아노공연의 대중화를 이루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윤효간이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윤효간은 ‘피아노와 이빨’ 콘서트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7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온 대중음악 아티스트다. 대중음악 연주자에게는 좁은 문으로 통했던 국립극장이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을 선정했다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순수예술 공연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립극장은 총 4개 공연장(해오름, 별오름, 달오름, 하늘극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 초 ‘KB청소년하늘극장’으로 이름을 바꾼 공연장에서 ‘피아노와 이빨’ 700회 돌파 기념공연을 여는 동시에 공동주최로 공연을 기획, 준비하게 된 것이다. 국립극장 대관심사 관계자는 “‘피아노와 이빨’이 가진 교육성과 장기공연으로 입증된 신뢰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피아노 솔로 중심으로 공연해온 윤효간은 이번 무대에서 10인조 오케스트라와 5인조 락밴드를 구성했다. 윤효간의 편곡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비틀즈의 ‘Hey Jude’, 레드재플린의 ‘Stairway to heaven’ 등의 팝과, 관객과 함께하는 ‘엄마야 누나야’, ‘오빠생각’ 등의 동요 레퍼토리를 포함해 총15곡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락밴드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보다 락에 가까운 강렬함이 특징인 윤효간은 이번 무대를 통해 “쉽게는 듣지 못했던 극과 극의 선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피아노와 이빨’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정보공유’ 시간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게스트시간도 더욱 특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공연 시기도 수능을 마친 약 열흘 후로 정한 윤효간과 국립극장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듬뿍 얻어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윤호간의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은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 공연되며, 만24세 이하의 청소년까지 전 좌석 입장료를 50% 할인행사 한다. (11월 26일(수) ~ 11월 30일(일), 평일 7시 30분/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5시, VIP석 100,000원/ R석 8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문의 02-2659-6003)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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