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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발레리나 강수진, 14년 만에 다시 줄리엣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내한 공연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한국에 찾아온다. 오는 2008년 11월 17일과 18일 단 이틀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될 ‘로미오와 줄리엣’은 15년 전, 강수진이 주역 발레리나로 데뷔한 첫 번째 작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지난 1993년, 강수진이 ‘로미오와 줄리엣’ 초연 30주년 기념무대의 주역 무용수로 발탁된 것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 최연소로 입단한지 7년째 되는 해였다. 이날 극장을 가득 메운 1,500여명의 관객들은 오랜 무명에서 당당히 주역 무용수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강수진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어 관객들의 열정적인 박수갈채는 20여 차례의 커튼콜로 이어지기도 했다.

첫 주연 데뷔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성공적인 공연 이후, 강수진은 같은 해 ‘마술피리’와 ‘마타 하리’에 연달아 주역 무용수로 발탁되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1994년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첫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1998년 ‘로미오와 줄리엣’, ‘오네긴’으로 뉴욕 무대에도 진출했다. 이후 강수진은 ‘까멜리아 레이디’, ‘오네긴’ 등의 작품을 통해 최고의 발레리나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일약 세계적인 수준의 발레단으로 도약시킨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게만 공연할 수 있는 독점권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을 세계에 알린 첫 번째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8년 11월 17(월), 18(화) 단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77-5266)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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