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가을 유럽 무대를 매료시킨 현대무용가 김희진이 서울에 온다. 오는 9월 5일과 6일 강남 테헤란로 LIG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현대무용가 김희진의 강렬한 춤과 뮤지컬 배우 이석준의 상쾌한 말, 그리고 라이브 뮤지션의 달콤한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수 있는 토크쇼식 무용 공연이다.
현대 무용가 김희진은 ‘뛰어난 신체조건과 어떤 동작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테크닉, 그리고 깊고 예민한 감수성’으로 타고난 댄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온 몸에 날이 선 대패’,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스피드를 갖춘 곡예 같은 테크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무용수’로 불리어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동료인 로항 반 코뜨(Laurent Van Kote), 뤼도빅 갈방(Ludovic Galvan)이 함께 출연하며 ‘로항의 집’, 신작 ‘루나-그녀를 위한 시간’, ‘기억 세포’ 등 총 3개의 작품과 2,3개의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그 중 듀엣 작품인 ‘기억세포’에서는 초청 뮤지션인 정태호(아코디온, ‘라벤타나’ 리더)와 박영기(키보드, ‘라벤타나’ 멤버)의 매력적인 라이브 연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품 사이사이에는 뮤지컬배우 이석준이 진행하는 ‘Talk to HER!’ 코너가 소개된다. ‘Talk to HER!’ 에서는 공연 한달전부터 미리 설문을 통해 모아진 현대무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솔직한 궁금증을 이석준과 김희진의 일문일답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어려운 춤’의 대명사격인 기존 현대무용 공연과는 달리 ‘김희진의 댄스 콘서트’는 춤과 이야기가 있는 색다른 컨셉의 무용 공연이다. 마치 포트폴리오를 넘기듯 구성된 무대는 김희진의 최근 작품 5개의 영상과 춤, 라이브 연주와 편안한 대화가 스며들어 있어 누구나 즐길수 있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이다. 오는 9월 첫 주 여름의 끝자락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토크쇼식 무용 공연 ‘김희진의 댄스콘서트’에서 현대무용의 새로운 멋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정연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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