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지향하는 ‘2008 발레 엑스포 서울’이 오는 8월 16일 그 막을 연다. 단순한 공연, 발표뿐만 아니라 교육, 발레용품 및 자료 전시 등 새로운 개념의 국제 축제로 열려지는 ‘2008 발레 엑스포 서울’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2008년 첫 회를 맞는 ‘발레 엑스포 서울’에서는 발레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한 마켓, 워크샵, 세미나를 준비했다.

발레의 대중화를 선포하는 ‘아트마켓’
8월 16일부터 23일 행사 총 일정동안 국립극장 분수대 광장 부스에서 펼쳐지는 ‘아트마켓’은 평소 발레를 접하기 힘들었던 일반인들에게 발레용품과 도구들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슈즈, 연습복, 분장도구 등의 발레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용품마켓’과 발레 관련 자료 및 정보 전시 및 판매를 담당할 ‘발레 아카이브’는 발레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초청단과 함께하는 ‘발레 클래스’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한양대 무용실에서 발레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 하루에 두 차례로 진행될 워크샵은 전공자들을 위한 발레 클래스를 마련, 초청발레단 예술 감독의 특별강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Ballet X’, ‘lia Migachev’ 등을 초청, 발레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발레의 도입과 인물에 대한 재조명-세미나
8월 18일 열리는 발레 세미나는 ‘한국발레의 도입과정과 인물에 대한 재조명’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한양대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문애령, 이순열 무용평론가와 조미송(예술학박사)이 발제, 각종 대학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8 발레 엑스포 서울’은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국립극장과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조소희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 관련기사
-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하는 ‘2008 발레엑스포 서울’
- 첫 회를 맞이하는 ‘2008 발레 엑스포 서울’, 세계적인 발레 축제로의 도약을 꿈꾸다
- [포토스케치] ‘2008 발레 엑스포 서울’ 미리 맛보기
- 오는 8월 찾아올 2008 발레 엑스포 서울 기대하라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