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춤다솜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파랑새’가 오는 6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광진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어린이 무용극 ‘파랑새’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벨기에 출신의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Maurice Maeterlinck)’의 명작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전문 무용극이다.

무용으로 보는 명작동화 ‘파랑새’는 가난하지만 항상 밝고 명랑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남매 ‘치르치르’와 ‘미치르’를 중심으로 한 환상적인 행복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요정의 집, 밤의 궁전, 숲속 나라, 행복의 정원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지는 상징성 높은 구성은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맞물려 무용 동화의 묘미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춤다솜무용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어린이 무용극 ‘파랑새’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기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무용의 멋과 동심의 세계를 동시에 느껴보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광진나루아트센터의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과 27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총 세 차례의 공연하며, 전석 15,000원이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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