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Suejin Kang with Friends 2008)’이 오는 8월 1일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주역 무용수 ‘강수진’이 초청한 무용수들과 뮤지컬 가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지난 2007년 공연보다 더욱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수진’은 한국에서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는 무용수이다. 그녀는 1999년에 무용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노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하고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로잔 국제 발레 콩쿨’에 1위로 입상(1985년)하여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세계정상급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최연소로 입단(1986년)해 지금은 종신 단원의 자격을 얻은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그녀의 다큐멘터리가 방영됐을 때 공개된 문드러진 발가락 사진은 성공한 예술가의 상징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강수진’은 무용수 ‘마라진 레이디메이커’, ‘제이슨 레일리’와 함께 각각 ‘카멜리아 레이디’와 ‘오네긴’을 공연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이번 공연에 선보이게 될 작품들로는 ‘마이웨이’, ‘발레 101’,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코펠리아’와 LDP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창호’와 그 외 9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노코멘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렌디 다이아 몬드’와 ‘마리셀 웰크’가 독창과 이중창으로 뮤지컬 넘버 하이라이트 7곡을 선보인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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