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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연극 ‘보고싶습니다’ 연장 공연 확정

 

“내는 요즘 예쁘게 냄새 맡는 법을 연습하고 있다. 그라면 냄새가 향기가 된다 카더라.” 연극 ‘보고싶습니다’의 앞을 보지 못하는 여주인공 지순이 이 대사를 할 즈음 객석은 이미 눈물바다가 된다.

지난 1월 4일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연극 ‘보고싶습니다’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1월 9일부터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2008년 11월부터 가나의집 열림홀에서 공연되었던 ‘보고싶습니다’는 관객들의 열띤 요청에 의해 보다 접근성이 용이한 대학로 소재의 허밍스아트홀로 둥지를 옮겼다.

극단 화살표의 대표작 연극 ‘보고싶습니다’는 2002년 초연 이후 10만 관객의 눈물과 웃음, 그리고 쏟아지는 격찬으로 앙코르에 앙코르를 거듭한 공연이다. 연극 ‘보고싶습니다’는 맑고 지고지순한 여자와 주먹을 쓰지만 순정파인 남자의 사랑,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매간의 사랑 등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작품.

작위적으로 꾸미거나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진솔한 스토리와 함께 정세혁 연출 특유의 감각적인 무대와 빠른 전개, 상황의 상징적 표현들로 완성된 ‘보고싶습니다’는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관객들의 공연문의와 연장 공연 요청으로 대학로로 재입성하게 된 연극 ‘보고싶습니다’는 ‘사랑’과 ‘눈물’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가슴을 뭉클한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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