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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를 모두 갖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문화계에 감성(Feeling), 가족(Family), 유명(Famous)의 머리글자를 딴 ‘3F’라는 신종 트렌드가 나타났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모녀간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며 흥행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연극계에서는 모녀간의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연극 ‘잘자요, 엄마’나 노년층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같이 감성적인 이야기를 다룬 공연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2008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스타 마케팅’이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다. ’리타 길들이기’의 최화정, ‘돌아온 엄사장’의 고수, ‘웃음의 대학’의 황정민 등 화려한 스타 배우들이 활발히 활동하였다. 이는 경제 불황이 장기화될수록 유명인을 통해 대리만족을 얻고자 하는 심리와 감성적인 따뜻함, 가족을 찾게 되는 대중의 심리적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2009년에도 이러한 문화계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현재 공연 중이거나 공연을 앞두고 있는 공연 중, 2008년 문화계 히트 키워드인 ‘3F’를 두루 갖춘 공연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단연 눈에 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문화계 히트 키워드 ‘3F’를 모두 갖춘 공연이다. 이 연극은 2008년 크게 히트한 연극 ’잘자요, 엄마’에 뒤를 이어 또 한 번의 모녀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인데, 친정 엄마 역에는 국민 배우 강부자가 출연하고 딸 역에는 최근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전미선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어느 날 친정을 찾아온 딸이 엄마와 보내는 마지막 2박3일’이라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 지난 2007년 고두심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의 고혜정 작가와 구태환 연출가가 다시 만나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어렸을 때부터 잘나고 똑똑했던 딸과 그 잘난 딸에게 한 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 아팠던 엄마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불어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친정으로 찾아온 딸과의 마지막 2박 3일을 보내며 과거의 회상과 서로의 독백, 그리고 사소한 말다툼을 오가며 삶과 인생, 숨겨두었던 사랑의 이야기를 조각보 이어가듯 엮어가며 펼친다. (1월 17일 ~ 3월 1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평일 8시/ 토 4시, 7시/ 일 3시, 6시 (월 쉼), 전석 4만4000원)


조아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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