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권력의 표면에 있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미디 연극 ‘행복한 눈물’이 지난 12월 1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3월까지 대학로 바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행복한 눈물’은 어느 면에서는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통해, 아무도 관심 깊게 보지 않았던 경찰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연극 ‘행복한 눈물’ 티켓을 구매한 관람자들의 평은 대체적으로 호평이다. 특히 소극장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의견이 눈에 띈다. 인터파크 예매자 ‘jins3355’는 “장면마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열정적인 연기 덕에 더욱 좋은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예매자 ‘kim726201’ 역시 “우연한 기회에 관람하게 된 공연인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공연이었다”며 “마지막 포토타임때 적극적인 배우님들 덕에 좋은 추억 한 장 남기게 되었다”고 의견을 남겼다.
앙코르 공연인 연극 ‘행복한 눈물’이 지난 번 공연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반갑다는 의견도 있다. 인터파크 예매자 ‘yeri0327’는 “10점 만점에 10점인 공연”이라고 연극 ‘행복한 눈물’을 치켜세우며 “지난 9월 청아소극장 공연을 봤을 때도 좋았는데 이번 공연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인 것 같다”며 더욱 나아진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작품이 주는 현실성에 대해 큰 공감을 느꼈다는 관람객들도 많다. 네이버 블로거 ‘whiteplusme’는 “한 편의 연극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든다기보다는 정말 어제 있었던 일을 친구들이 옆에서 떠들어대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연극 속 대사들이 현재를 너무나 잘 반영하는 듯 하다”고 전했다. 또한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회원 ‘jamkkodae’는 “내용과 주제는 무거운데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코믹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한 느낌이라 웃으면서 보고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뭔지 모를 씁쓸하면서도 짠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웃음과 해학으로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던지는 연극 ‘행복한 눈물’은 오는 2009년 3월 8일까지 대학로 바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08년 12월 10일 ~ 2009년 3월 8일, 대학로 바다씨어터, 평일 8시/ 토 4시 30분, 7시 30분/ 일 5시(월 쉼) 일반 30,000원/ 학생 15,000원)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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