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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故 이근삼 선생의 5주기를 맞아 고인의 희곡전집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이번 출판은 고인을 기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전집을 헌정하는 것이다.
희곡 전집에는 기 출판된 35개의 작품과 미발표된 23개의 작품까지 총 58편의 희곡이 연대기순으로 담겨있다. 또한 고인이 투병 중에 집필한 유작원고 ‘작가론’과 고인의 작품 세계에 대한 논평 등이 모두 6권으로 묶였다.
특히 전집에 포함된 ‘작가론’은 거장들에 대한 구체적인 일화, 고인의 극작 철학과 극작경험에 근거한 집필의 원리 등이 실려 많은 연극인들에게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유명을 달리하는 순간까지 집필을 중단하지 않았으나 끝내 미완인 채로 남겨진 원고가 고인이 운명한지 5년 만에 제자들에 의해 빛을 보게 되었다.
출판기념회는 고인의 얼이 깃든 서강대학교 대극장인 메리홀에서 12월 14일(일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고인의 서강대 제자들이 예술계 원로들과 중진연극인들을 모시고 선생이 남기신 교훈과 정신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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