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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짙은 유혹, 연극 ‘클로져’ 프레스콜 열려

 

 

지난 5일 첫 공연을 시작한 연극 ‘클로져’가 9일 오후 2시 대학로 SM아트홀에서 프레스콜을 가졌다. 유연수 연출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연극 ‘클로져’의 여덟 번째 공연은 정보석, 고영빈, 데니안, 배성우, 이항나 등 실력파배우들과 열정을 겸비한 신예배우들이 어우러져 펼쳐질 솔직하고 뜨거운 드라마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 ‘클로져’는 네 명의 매력적인 남녀를 통해 단순히 사랑뿐 아니라 관계와 그에 따른 소통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에 이날 프레스콜에 참석한 연극 ‘클로져’의 출연 배우들 역시 “무엇보다도 적나라할 정도로 솔직한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아 자랑했다.

1997년 런던에서 시작된 연극을 시초로 2004년 영화를 통해 친숙해진 ‘클로져’의 국내공연은 지난 2005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공연이후 올해로 벌써 8번째 공연을 맞았다. 매공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던 연극 ‘클로져’의 이번 연출을 맡은 유연수는 “이번 공연에서는 좀 더 기존 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연출하려 했다”고 작품 포인트를 밝혔다.


지난봄 연극 ‘클로져’를 통해 연극무대에 신고식을 마친 데니안은 그간 연극 ‘나생문’과 ‘벚꽃동산’을 거쳐 다시 ‘클로져’로 돌아왔다. 이에 데니안은 “지난 ‘클로져’ 공연을 생각해보면 내 대사하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이제는 좀 더 무대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뮤지컬배우로 익숙한 고영빈은 “거의 10년간 연기생활을 해왔지만 연극무대는 처음”이라며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였다고 연극 무대 도전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뮤지컬은 악보 한 번 보고, 대본 한 번 보고하는데 연극은 줄곧 대본만 보는 것이라 좀 더 대본과 연기에 충실한 느낌”이라고 뮤지컬과 연극간 차이를 전했다.

한편, 연극 ‘아트’를 통해 대학로 관객들과 만났던 정보석은 “너무 하고 싶은 작품이라 잠시의 쉴 틈도 없이 무리하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클로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연극을 하면서 너무 행복하다. 방송활동을 할때는 시간에 쫓겨 나 스스로 남는 아쉬움이 너무 많았다”며 연극 무대의 매력을 맘껏 느끼고 있음을 증명해보였다.

연극 ‘클로져’는 네 명의 남녀가 서로 만나고,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또 상처를 입히는 과정을 매우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는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직함이 매력인 연극 ‘클로져’는 지난 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09년 2월 8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08년 12월 5일 ~ 2009년 2월 8일, 대학로 SM아트홀, 화,수,목 8시/ 금 4시 30분, 8시/ 토 4시, 7시 30분/ 일 3시(월 쉼) R석 35,000원/ S석 25,000원 문의 02-764-8760)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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