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5일 첫공을 앞두고 있는 연극 ‘클로져’의 배우팀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인 ‘클로져’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그에 따른 소통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1997년 성공적인 초연 이후 전 세계 100여개 도시, 30여개 언어로 번역된 연극 ‘클로져’는 지난 2006년 국내 초연되었으며, 탤런트 김지호의 출연으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2008년의 데니안, 홍은희의 출연 역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으로 8번째 팀이 꾸려지는 연극 ‘클로져’에는 앞서 연극 ‘아트’에 출연했던 정보석, 뮤지컬 스타 고영빈, ‘클로져’에 두 번째로 참여하는 데니안, 실력파 배우 배성우가 캐스팅 됐다. 데니안은 “‘클로져’ 출연 이후 연극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올해는 연극을 세편이나 했기 때문에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클로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따라서 내가 처음 ‘클로져’를 했을 때와 두 작품(나생문, 벚꽃동산)을 거친 뒤 다시 ‘클로져’를 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고 또 발전이 있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라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또한 연극 ‘아트’ 이후 다시 연극 무대를 선택한 정보석 역시 “연달아 연극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클로져’는 평소에 무척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작품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은 모두 이 작품의 매력이 솔직함이라고 말한다. 이에 고영빈은 “클로져는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감춰왔던 것들이나 솔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무대 위에서 다 펼쳐 보이는 작품이다. 따라서 관객들로 하여금 굉장히 공감대가 많이 형성될 것 같다. 그만큼 클로져는 상당히 솔직한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연극 ‘클로져’는 오는 1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08년 12월 5일 ~ 2009년 2월 8일, SM아트홀, 평일 8시/ 금요일 4시 30분, 8시/ 토요일 4시, 7시 30분/ 일요일 3시/ 월 쉼, R석 35,000원/ S석 25,000원, 문의 02-764-8760)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 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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