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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 유럽 연합 오케스트라 & 임동혁, 키워드는 ‘만남’이다

 

‘로린 마젤’과 ‘손열음’, ‘미샤 마이스키’와 ‘윤디 리’, ‘정명화’와 ‘김선욱’. 거장과 신예의 세대를 뛰어넘는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두근거리는 일이다. 오는 2008년 8월 27일 예술의 전당에서 또 하나의 만남이 예고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와 그가 이끄는 ‘유럽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EUYO)’, 그리고 신동을 넘어선 차세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은 ‘유럽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의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협연이다. 러첸� 피아니즘의 대표 주자이기도 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는 완벽한 이해를 동반한 테크닉의 소유자다. 최근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그의 연주를 직접 듣기는 어려워졌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30년간 걸어온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1970년부터 지휘자로서의 활동을 선언하며 음악인생의 전환점을 찍은 후 1998년부터 여러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와 음악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오는 2009년 1월에는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예술 고문직을 맡게 되어 더욱 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는 최근 국내의 한 인터뷰를 통해 “젊은 연주가가 젊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전했으며, “자발적이고 따뜻한 한국 청중들은 항상 인상적이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2007년 제 13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의 수상자 임동혁은 같은 콩쿠르의 수상자이기도 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의 협연 무대를 위해 주저 없이 피아노협주곡 1번을 선택했다. 이 곡은 임동혁이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던 곡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에게 2008년은 어느 때보다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한 해였다. 2월 바흐 레퍼토리로 전국 투어를 가졌고 6월에는 ‘바흐 골드베르크 음반(EMI)’을 발매하였으며, 지난 6월 처음으로 실내악에 도전해 ‘앙상블 디토(DITTO)’의 멤버로 활동을 넓혀갔다. 젊은 거장이라 호칭되기도 하는 ‘임동혁’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10년간 살았던 러시아에서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곡이다.”라고 밝혔으며 “실력 있는 유럽 유스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의 협연이기에 더욱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EUYO는 특별하다. 젊음, 활기 그리고 에너지가 그들을 돋보이게 하며 그들의 재능과 열정은 여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 뒤지지 않는다.” 지휘자 베르나르드 하이팅크의 말이다. 27개 EU 가입국의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 140명으로 구성된 ‘유럽 연합 유수 오케스트라’는 저명한 지휘자들과 전 세계를 돌며 연주를 하고 있다. 여러 음악인들의 손에 의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단체의 후원을 바탕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제데’와 같은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러시아에 음악적 뿌리를 둔 두 연주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임동혁’의 시대를 넘어선 호흡이 기대되는 바이다. (2008년 8월 27일(수)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문의 02-318-4302)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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