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SICAF 2008 앙코르 전’을 개최한다. ‘SICAF 2008 앙코르 전’은 올해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인기작과 수상작을 모은 특별 상영회이다. (메인 사진_ ‘무림일검의 사생활’)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부문과 애니메이션 명감독 브루노 보제토의 작품, 단편 애니메이션 그리고 한국 애니메이션 부문 등에서 행사 기간 중 강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들이 다시 선보인다.
일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23세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모리타 슈헤이 감독의 ‘프리덤’, 500년 전의 일본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시대극인 안도 마사히로 감독의 ‘스트레인저-무황인담’ 등이 다시 스크린에 오른다. 또한 세계 4대 애니메이션 감독인 브루노 보제토의 대표작 ‘알레그로 논 트로포’와 지난 40여 년 간의 단편들을 모은 특별전도 열린다. ‘알레그로 논 트로포’는 클래식 음악을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한 옴니버스이다. 이 이야기의 진행과 연결에는 실사영상이 사용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실사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 웃음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섬세한 인형들의 움직임과 실사촬영에서 따온 실제 연기자들의 눈 움직임 합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 ‘마담 투틀리-푸틀리’가 상영된다. 또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강호 최고의 고수가 커피자판기로 환생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무림일검의 사생활’과 그 외에 ‘뉴코리안 웨이브’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으로는 러시아 필롯스튜디오의 ‘세계명작동화시리즈’ 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5월 25일 폐막한 ‘SICAF 2008’은 전시, 컨퍼런스, 영화제 등으로 나뉘어 브루노 보제코 감독, 지아날 베르토 벤다찌 교수 등을 비롯해 20여 개 국가에서 700여 명의 애니메이션 감독, 만화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 진 바 있다. 특히 올해 공식경쟁부문은 63개국에서 총 1,307편이 응모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해외의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해마다 성장을 더해가고 있는 ‘SICAF’가 준비한 ‘SICAF 2008 앙코르 전’을 주목해 보자.
연분홍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