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16일에 전시되는 ‘공개수배! 팝 아트 (Wanted! Pop Art)’의 기획전이 청담동 오페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60여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팝 아트 (pop art)’란 이전의 미술계를 지배했던 순수추상미술에 반대하여 광고, 만화 등 대중문화를 예술의 한 장르로 적극 끌어들인 미술운동이다. 이에 서울 오페라 갤러리에서는 ‘팝 아트’의 맥락을 찾아보고 진단해 보는 ‘공개수배! 팝 아트’를 마련하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선구자(Forerunners)’, ‘후예들(Offsprings’), ‘변화와 가능성(Variations)’ 의 세 섹션으로 나누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선구자’ 섹션에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아나’, ‘로이 리히텐슈타인’, ‘탐 웨슬만’ 등 1960년대에 시작된 팝 아트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아르망’과 ‘니키 드 생팔’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후예들의 섹션에는 ‘폴 알렉시스’, ‘로메로 브리토’, ‘로베르트 콩바스’, ‘조안 코르노’등 현 시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선구자 섹션과는 달리 어느 한정된 유파로 결집하지도 않은 채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마지막으로 변화의 가능성 섹션에는 ‘왕광이’, ‘루오 브라더스’, ‘쑤에 송’, ‘첸웬보’, ‘펑정지에’ 등의 중국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현대산업사회를 나타내는 적절한 메타포와 탄탄한 조형기법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미술양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
서울 오페라 갤러리측은 “이번 기획전은 이들의 작품들을 통해 팝 아트의 속성과 본질, 나아가 미래까지 알아 볼 수 있어 팝 이라는 이름으로 지칭할 수 있는 미술 경향들을 보여줄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 ‘팝 아트’의 흥미진진한 세계를 경험해 보자.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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