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첫 공연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크리스마스에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유키 구라모토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크리스마스 곡들과 빠질 수 없는 ‘Romance’, ‘Lake Louise’와 같은 베스트 곡들 그리고 떠오르는 팝페라 가수 카이(Kai) 무대까지, 유키 구라모토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가장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근 ‘제2의 성시경’으로 주목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가수 카이와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스펠 가수 소향이 함께한다.

또한 2009년 베이징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참가자 중 최연소인 13세의 나이에 ‘최고 유망주상’을 받으며 천재 클라리네티스트로 떠오른 김한이 무대에 올라 뉴에이지부터 클래식, 뮤지컬 그리고 영화음악까지 장르를 넘어선 최고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떠오르는 팝페라 싱어 카이, 뛰어난 가창력의 소향, 천재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꾸미는 2010 CHRISTMAS CONCERT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은 오는 12월 25일 예술의전당 큰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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