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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의 꿈을 향한 도전 ‘댄서스잡마켓’ 열려

                      

 

재단법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윤성주)는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 발레연습실에서 제 3회 ‘댄서스잡마켓’을 개최했다. 댄서스 잡마켓은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무용수와 무용단을 연결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채용의 장이다.  

이번 3회 ‘댄서스잡마켓’은 30일, 31일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총 14팀의 무용단에 140명의 전문무용수들이 지원하여 오디션에 참가하였다. 오디션 지원자들 전체는 오전부터 연습실에 모여 워밍업을 갖고 공통 오디션 ‘따라하기’로 오디션이 시작되었다. ‘따라하기’는 오디션 지원자들이 시범자가 지시하는 동작을 익히고 세 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춤을 춰 보이는 것이다. 31일 시범을 보인 이경은 씨는 “‘따라하기’ 오디션은 어려운 동작은 아니지만 참가자들의 의욕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기와 테크닉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이다”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각 무용단의 요강에 따라 여러 곳에 지원이 가능했다. 31일 오디션에 참가한 김지연씨는 “무용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선망하던 무용단에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뜻 깊은 경험이었다. 특히 다양한 춤을 함께 추며 즉석에서 몸과 마음을 열 수 있는 지원자들의 열정이 가득한 분위기가 좋고 지원자들을 존중하는 유명 안무가와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댄서스잡마켓’의 뜨거운 분위기는 주최 측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도 부족했고 대기실도 여의치 않아 무용수들이 대리석 바닥을 맨발로 다니는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무용단 또한 ‘따라하기’가 기존의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무용 오디션에 비해 다양한 무용수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심사를 맡은 안무가들은 직접 춤 시범도 보이고 지원자들이 무용 외에 다양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테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댄서스잡마켓’ 오디션장 밖에서는 무용을 전공했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는 지원자들을 위한 직업전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무용수 재활치료처럼 무용수들에게 필요하지� 아직 국내에 도입이 되지 않은 분야를 알리고 채용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댄서스잡마켓’ 오디션 결과는 2월 4일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국내외 실력 있는 전문무용수들과 무용단의 더욱 활발한 결연을 위해 이번 ‘댄서스잡마켓’을 앞으로 시즌제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효진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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