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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고전발레에 도전하다

 

한국 모던발레의 선두주자 서울발레시어터가 클래식 발레 전막공연에 도전한다. 연말 단골손님인 ‘호두까기 인형’을 성남아트센터와 함께 기획한 것이다.
서울발레시어터는 2007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지만 무엇보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코펠리아’ 등 가족발레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것이 눈에 띈다. 게다가 연말에도 가족공연의 대명사인 ‘호두까기 인형’을 선택한 만큼 2007년은 가족 관객층을 타깃으로 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이제까지 창작발레를 해왔다면 이번 ‘호두까기 인형’은 클래식 발레 자체로 무대에 선다. 물론 클래식 작품을 무대에 올린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랑파드되(Grand Pas de Deux)만을 모은 갈라(Gala)공연이었을 뿐 전막공연이 아니었다. 따라서 이번 ‘호두까기 인형’의 전막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의 1995년 창단이후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조금 특별하다. 지난 10월, 성남아트센터에서 ‘라 벨르’를 공연한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솔리스트 Jens Weber가 ‘왕자’ 역을, 크로아티아 자그레이브 국립극장 주영무용수인 ‘EDINA PLIČANIĆ’가 ‘사탕인형’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국내 무대를 밟는다. 더 주목할 점은 부부 무용가인 서울발레시어터의 김인희 단장이 ‘클라라’의 어머니로,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이 ‘드로셀메이어’ 역을 맡아 색다른 느낌을 전해 줄 계획이다.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원작으로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하고,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세계가 사랑하는 고전발레 중 하나이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 소녀의 꿈속에서 벌어지는 인형들의 축제는 가장 큰 볼거리로 꼽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이루어진다.




김유리 기자 yuri400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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