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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신부’ 역 맡은 배우 신명근, “평생 청일점 되고 싶다”[제작과정it. 넌센스 잼보리3] 배우 신명근 인터뷰

뮤지컬 ‘넌센스’의 두 번째 이야기 ‘넌센스 잼보리’가 11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7년 만에 하는 앵콜 무대다. 넘치는 끼와 유머로 무장한 ‘버질 신부’가 함께한 이 작품은 ‘넌센스’ 시리즈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버질 신부’역을 맡은 배우 신명근은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뽑힌 배우다. 신명근은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많이 다녀간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에 참가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오디션 소감을 말했다. 그에게서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와 ‘버질 신부’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버질 신부’는 어떤 인물인가?

‘버질 신부’는 이전 뮤지컬 ‘넌센스’에 나왔던 ‘레오’ 수녀의 오빠로 등장한다. 극을 이끌어가는 부드러운 진행능력을 가진 밝고 유쾌한 ‘신부’ 캐릭터다. 극 전개상 ‘버질 신부’의 스토리는 보이지 않지만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리더 역할이다.

- 오디션이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오디션을 3차에 걸쳐 진행한 이유는 짧은 순간 한 배우의 역량을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인 것 같다. 3번의 기회가 있어 실수를 해도 만회할 수 있었다.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내가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많이 다녀간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에 내가 참가했다는 점이 매우 뿌듯하다.

- 처음 ‘신부’ 역할을 하게 됐을 때 부담은 없었나.

성직자인 ‘신부’ 역할이라고 해서 딱딱한 캐릭터가 아니었다. ‘버질 신부’ 자체가 밝고 유쾌한 캐릭터여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 오히려 재밌는 대사나 행동이 많아 다른 역할보다 더 즐겁게 한 것 같다.

-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의 청일점이다. 연습 때나 공연 때 분위기가 어떤가?

혼자 남자여서 어렵거나 힘든 점은 하나도 없었다. 함께 하는 배우들이 편하게 대해줘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연습했다. 오히려 남자들만 있는 것보다 더 활기차고 유쾌했다. 평생 청일점이 되고 싶다.(웃음)

- 관객과 함께하는 장면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극 중에 경매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 배우들끼리 어느 정도 정해놓은 경매 금액이 있다. 정해놓은 금액의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짓궂은 관객들이 너무 큰 금액을 부를 때 정말 당황스럽다. 그렇지만 이런 관객들이 있어 추억이 생기는 것 같다.

-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넘버는?

마지막 곡을 가장 좋아한다. ‘여러분 곁에 좋은 친구를 두고 싶다면 사랑을 나눠’라는 가사가 매우 마음에 든다.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의 대사와 가사들은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 12월 29일이면 공연이 끝난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현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월 12일 ‘그 강아지 그 고양이’라는 영화가 개봉한다. 비록 작은 영화지만 바쁘게 홍보하러 다닐 계획이다. 물론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의 홍보와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년에도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면 또 하고 싶다.

김민음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넌센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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