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제작한 뮤지컬 ‘The Promise’가 1월 8일(화)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프레스콜은 출연하는 전 배우가 참석해 1막을 시연하는 것으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2013년 6.25 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육군본부, (사)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현역 장병인 지현우, 김무열, 윤학(초신성), 이특(슈퍼주니어), 이현(에이트), 정태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The Promise’는 조국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전우와 그와 한 약속을 지키려는 동료 전우들의 모습을 그린다. 북한군의 남침부터 개성-문산 전투, 화령장 전투에 이어 격전지인 다부동 전투에 이르기까지 생사고락을 함께한 7명의 전우 이야기다.

작품은 화려한 출연진만큼이나 화려한 제작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서편제’, ‘바람의 나라’ 등의 이지나가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뮤지컬 ‘삼천’, ‘블랙메리포핀스’ 등으로 화제를 모아온 작가 겸 연출가 서윤미가 참여했다.

음악은 2011년 초연한 뮤지컬 ‘셜록홈즈’의 최종윤 작곡가가 참여했다. 음악 감독으로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변희석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또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엘리자벳’ 등의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와 뮤지컬 ‘라카지’, ‘루돌프’ 등의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가 합류했다.

뮤지컬 ‘The Promise’는 1월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사진_홍아름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