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마고가 ‘2016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에서 연극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선보인다.

극단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을 맞아 연극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출품했다. 작품은 기존과 달리 햄릿이 남자가 아닌 여자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극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햄릿의 비극성을 모티브로 사건 및 캐릭터를 해체하고 현대의 비극적인 사건들로 재구성했다.

극단 마고는 안톤체홉 작 ‘벚꽃동산’을 각색한 ‘벚꽃동산-진실너머’로 2013년 PADAF페스티벌-작품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같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연극제-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에는 영국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영국 메이저급 언론사에서 최고평점을 받았다. 극단은 ASIAN AWARDS- BEST PRODUCTION 작품상 또한 수상했다.

연극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극단 마고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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