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 ‘수상한 흥신소’가 오는 12월 3일 경남 함안군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2010년 초연 이후 입소문만으로 전국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현재까지 총 3편의 시리즈가 공연되고 있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각자의 사연을 담은 이들이 아픈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굴곡을 함축적으로 그려냈다. 작품은 특히 현 시대를 반영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품에는 자타공인 백수이자 고시생 ‘오상우’와 엘리트 경영학도 출신 귀신 ‘김동연’, 만화작가를 꿈꾸던 귀신 ‘오덕희’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총 5명의 배우가 18개 이상의 캐릭터를 소화한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12월 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단 1회 공연된다.

사진 제공_함안문화예술회관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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