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진_Ken Moody and Robert Sherman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8월 4일부터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약 20년 정도 된 국내 디지털 미디어아트 예술을 이끌어오고 발전시켜온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는 ‘가상의 정치’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상영, 전시하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와 관련해 “이 프로그램은 가상공간의 가능성을 제기해보고자 기획한 것이다. 가상공간에서 정치성을 획득할 수 있는 실천적 가능성을 점검하고, 어떻게 무궁한 대안 장치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를 고민해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세진_Tortilleria Chinantla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의 뉴미디어아트 영상축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디어아트 영상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는 20개국 118명의 미디어아트 작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하고 129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가상의 정치’ 상영 및 전시 기획전에서는 미디어작가 김두진, 김세진, 김원화, 김황, 노재운 등 다수의 미술작가가 참여한다.

▲김원화_Space launch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대안영상예술과 뉴미디어아트의 변화와 발전상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인디스페이스, 미디어극장 이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갤러리메이 및 홍대 앞 대안문화 공간 및 거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_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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