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와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가 오디션을 개최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마타하리’ 이후 EMK 뮤지컬 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EMK는 오는 연말에 선보일 두 작품에 오를 배우를 선발한다.
 
오디션 지원 서류는 오는 5월 3일 수요일 자정까지 EMK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수 있다. 실기 전형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디션 지원자는 두 작품 중 택일 지원하거나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마이얼링 실화를 바탕으로 15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작품이다. 작품은 1888년 합스부르크 황실을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2017년 12월 14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예정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웬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인 운명과 사랑을 그렸다. 지난 2월 27일 배우 전동석과 이수빈, 민영기, 신영숙, 에녹 등이 대본 리딩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작품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화 했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김문정 음악 감독,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6월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EMK뮤지컬 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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