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11월 14일, 15일 부산 MBC삼주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의 원작은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다.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2006년 초연됐다. 작품은 지난 10년간 800회 공연, 7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2014년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아시테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당나귀, 개, 고양이, 암탉 등의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향하는 모험담을 그린다. 제작진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의 작품을 선보였다.

제작사 대표 유열 프로듀서는 “이번 10주년 공연은 다른 때보다 더 치열하게 준비했다. 더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9개 버전의 강점만을 모았다. 어욱 커진 스케일과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브레멘 음악대’의 완결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관객은 R석 티켓을 구매하면 1매 가격에 2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 MBC삼주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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