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예비사회적기업 (주)문화콩이 제작한 샌드아트뮤지컬 ‘한 아이’가 소셜펀딩을 진행한다.

뮤지컬 ‘한 아이’는 2012년 사회적기업 개발비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콘텐츠다. ‘샌드 아트’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양식으로 주목받았다. 작품은 학교 안에서 갈등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12일 경성대 예노소극장의 무대에 올랐으며, 20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한 아이’는 극장 초연을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 9월부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작품은 양질의 공연을 위해 장비 구입을 고민하다 소셜펀딩을 선택했다. 제작사 (주)문화콩은 문화 창작자들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후원금 모금에 들어갔다. 후원은 7월 22일(월) 마감이다.

소셜 펀딩은 최근 영화 ‘26년’, ‘지슬’ 등을 통해 대안 제작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모금은 최소 금액 1,000원을 시작으로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후원인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공연 초대권 및 식사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샌드아트뮤지컬 ‘한 아이’ 후원 참여는 텀블벅 ‘한 아이’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ttp://tumblbug.com/musical_hanai)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주)문화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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