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3년 공연은 ‘콰지모도’ 역에 홍광호와 윤형렬이, ‘에스메랄다’ 역으로 바다와 윤공주가 출연한다. 작품의 해설자 ‘그랭구아르’ 역은 정동화와 전동석이, 신부 ‘프롤로’ 역은 민영기와 최민철이 함께한다. ‘페뷔스’ 역은 김성민과 박은석이, ‘플뢰르 드 리스’ 역은 이정화와 안솔지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했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럽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인 ‘코치안테’가 쓴 뮤지컬넘버는 현재까지 1,200만 장의 OST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에서는 2005년, 2006년, 2011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어 공연은 2007년 초연됐다. 이번 공연은 라이선스가 종료된 2009년 이후 한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기에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예술감독 예인 폭스를 비롯해 안무가 마르티노 뮬러 등이 캐스팅 단계부터 모든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9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주)마스트미디어 &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