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국악, 합창, 연극분야의 여러공연들을 제공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인 요소도 함께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썸머 클래식(Summer Classics)’을 7월 30일, 31일에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가장 인기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선정될 만큼 호응도가 높다. 올해에는 오상진 아나운서의 해설로 진행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짱! 재미짱!’은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월 19일에 열리는 ‘국악짱! 재미짱!’은 이윤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남산국악당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이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공연 ‘미수다(美秀茶)’와 음악극 ‘미롱(媚弄)’등이 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 공연장뿐 아니라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 삼청각, 북서울꿈의숲 등 장소도 다양해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학 초기나 개학 전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예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종문화회관 공연문의 : 02)399-1114~6.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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