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서울 일대를 들썩이게 할 공연이 온다. 서울드럼페스티벌 2010이 바로 그것이다. 이 페스티벌은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근 한 달간 서울숲공원, 북서울꿈의숲, 남인사마당, 어린이대공원, 서울광장,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돼 국내외 타악인과 서울시민의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

페스티벌은 타악연주 퍼레이드로 서막을 연다. 퍼레이드는 개인, 단체, 타악 관련 동호회 등 타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참여 가능하다. 또, 전통 타악기를 비롯한 서양 타악기와 각종 생활용품 등 두드릴 수 있는 모든 물건을 악기로 재탄생시켜 타악연주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타악연주 퍼레이드는 9월 25일에 열리며,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퍼레이드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2010 홈페이지(www.seouldru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내외 타악인과 서울시민의 소통의 장이 될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오는 9월 4일 축제의 문을 연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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