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에서 출발해 힙합계의 주류로 급성장한 실력파 힙합 뮤지션 슈프림팀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달 7일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리는 ‘슈프림팀 콘서트 2010 슈퍼매치’는 스탠딩 2천 석 규모로 그간 열렸던 공연에 비해 규모가 대폭 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언더와 주류를 넘나들며 쌓아온 힙합 인맥들의 참여와 슈프림팀이 데뷔 전부터 최근까지 발표한 앨범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엠넷미디어 공연사업부측은 “최근 예능 프로에서 보여줬던 코믹하고 재치 있는 모습과 함께 슈프림팀만의 스타일리쉬한 진행으로 올 여름 대표 힙합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프림팀은 ‘리틀 다듀(다이나믹듀오)’, ‘차세대 힙합주자’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 붙을 정도로 국내 힙합 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특히 데뷔 초부터 파워풀한 힙합 음악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해 첫 데뷔 미니 앨범 발표를 하자마자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인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 했으며, 올해 3월 정규 1집 ‘Supermier’에 이어 최근 리패키지 앨범 ‘Spin Off’를 내놓고 많은 활약 중이다. 

‘Spin Off’의 대표곡 ‘땡땡땡’은 최근 엠넷 차트를 비롯해 국내 뮤직 포털 사이트 주요 순위 안에 올라와 있기도 하다. 

한편 이번 슈프림팀 콘서트 예매는 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오는 8일까지 티켓 구입 시 특별 조기예매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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