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오는 12일 대한민국 대 그리스전과 17일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대형 LED전광판을 통해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오후 8시부터는 울산지역에서 활약하는 그룹사운드 ‘시나브로’의 공연도 이어진다. 그룹 ‘시나브로’는 이날 흥겨운 월드컵 관련 응원가를 불러 지역주민들의 응원분위기를 돋군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실황중계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울주군민을 비롯한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응원을 펼치는 만큼, 태극전사들이 남아공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당초 공연장에서의 실황중계를 계획했으나, 더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야외광장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우천시에는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최, 주관한다. (문의: 052-248-3270)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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