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짓을 만나볼 수 있는 ‘2010 춤추는 도시 - 인천’이 오는 6월 16일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 접어든 ‘2010 춤추는 도시 - 인천’은 춤꾼과 일반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인천의 대표적인 춤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닷새 동안 열리는 풍성한 춤 공연은 ‘항상 곁에 있는 춤’을 상기시켜주며 춤 공연만이 가진 매력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16일 개막공연에는 ‘태평무(전통무용)’, ‘One day(현대무용)’, ‘달팽이 껍질 속 숨은 외톨이(한국창작무용) 등 인천시립무용단을 대표하는 단원들의 솔로무대와 지역의 춤 문화를 선도하는 춤꾼의 솔로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19일 야외공연장에서는 ‘3시간 릴레이댄스’가 선보여 ‘춤추는 우리 체조’, ‘발레’, ‘밸리댄스’, ‘재즈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3시간 릴레이댄스’는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춤을 일상의 하나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 춤추는 도시 - 인천’의 한 관계자는 “인천에 산재한 무용인들과의 다양한 협업 및 공연을 통해 발전적‧동반자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몸짓을 향연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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