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임연철)은 6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문화동반자사업: 전통예술인 초청연수’를 주관한다. 국립극장 측은 “문화를 통한 쌍방향 교류를 통해 세계가 하나 될 수 있는 ‘문화동반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문화, 예술, 산업, 관광, 체육 등 세계 각국 전문가들을 초청, 일정기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관련분야의 교류와 지식을 넓히는 문화 레지던시 사업이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아시아, 남미지역 14명의 전통예술인들을 초청해 국악을 집중적으로 연수함으로써 전통공연예술문화를 교류한다. 단소, 장구 강습과 2회 실시하는 문화탐방, 한국어 연수, 공연관람, 한국문화 특강, 국악이론 및 실기교육,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국내 최고의 국악인들로 구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단소, 장구 강습에 28명의 일반인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단소와 장구 강습은 7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4개월간 주 1회 2시간, 총 16회로 구성된다.

해외의 전통예술인들과 문화동반자가 돼 국제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은 수료후 모든 수강생들이 11월 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수료공연을 펼친다. 또한, 일반인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사회봉사 경력증명서가 발급된다. 우리전통음악과 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6월 11일까지며,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된다(문의: 2280-4019, 국립극장 공연총괄팀).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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