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가득한 따뜻한 이야기, 복합인형극 ‘휘휘락락 이야기보따리’가 오는 5월 21, 22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공연된다. 복합인형극 ‘휘휘락락 이야기보따리’는 무대 뒤에 배우가 숨어 연기하는 기존의 인형극과 달리 연기자가 드러난 체 극을 진행하여, 관객들과 보다 깊게 소통하며 이끌어가는 테이블인형극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롱박 흥부놀부’의 인형극과 ‘그림자극 해바라기’로 꾸며진다. ‘조롱박흥부놀부’는 한지로 만든 대형입체 그림책 무대와 정감어린 조롱박인형으로 제작되어 구수한 옛이야기를 우리 정서에 맞게 구성했다. 또한 ‘그림자극 해바라기’는 한 씨앗에서 수많은 꽃을 피우게 하는 희망찬 이야기를 아프리카 음악과 민속악기, 빛으로 빚은 아름다운 그림자극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복합인형극 ‘휘휘락락 이야기보따리’를 제작한 극단 마네트상사화는 “독창적인 형식과 풍부한 표현방식을 통해 품격 있는 인형극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 유아, 어린이 중심의 편중된 인형극과 달리 온가족이 즐길 수 있고 포근함과 즐거움 그리고 상상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것이다”고 전했다.

전래동화 ‘조롱박 흥부놀부’와 그림자극 ‘해바라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복합인형극 ‘휘휘락락 이야기보따리’는 50분간 공연되며 만 3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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