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찾는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최현우는 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 마술 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던 바 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본 공연의 첫 무대는 관객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관객들이 무작위로 선택한 타로카드가 공연의 테마가 돼 예측하지 못한 공연의 매 순간들을 관객들과 함께 풀어나간다. 2막은 고전적인 마술사와 미녀의 등장으로 대형 일루젼을 통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최현우 매직콘서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연인이벤트로 진행된다. 무대 위로 한 쌍의 커플을 초대하여 프러포즈의 기회를 마련한다. 마임으로 펼쳐지는 프러포즈 이벤트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는 2년여의 공연구성기간과 10개월여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본 공연에서는 미국과 유럽 최고의 마술도구 제작자, 극작가, 전문 마술 시스템 팀 등이 함께한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 당일 구성에서부터 무대, 효과, 시스템까지 모두가 최상의 퀄리티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는 공연 전날인 5월 14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문화사랑회원은 별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55-580-3613]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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