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스프링페스티벌’이 지난 4월 13일~ 5월 1일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안성수 픽업그룹’, ‘유니버셜발레단’, ‘대전시립무용단’, ‘정은혜 무용단’ 그리고 연극 ‘에이미’, ‘에쿠우스’와 뮤지컬 ‘모차르트’가 참여했다.

‘2010 스프링페스티벌’에 대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작년에는 장르별 특화를 통해 페스티벌의 성격을 분명히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장르별 특화의 필요성과 그 당위성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페스티벌의 내용과 윤곽을 잡아나갔다”고 말했다.

작품 내용의 경우 소수에 의한 하이엔드 급부터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 일반대중부터 마니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연극 ‘에쿠우스’는 지난 35년간 꾸준히 중앙무대에 올려 졌던 연극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송승환, 조재현, 정태우 등이 등장했다. 연극 ‘에이미’는 윤소정, 이호재 등이 출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 초연의 작품으로 2010년 빅 히트 작품이다.

‘2010 스프링페스티벌’측은 “아직 문화예술 향유가 생활화된 수용층이 얇은 것이 구성에 비해 관객 수를 기록하지 못한 이유다. 공연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 예술 향유 층의 저변을 확대했다. 지속적으로 공연 및 교육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테이지 박세라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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