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일 클래식 악단 ‘세종나눔 앙상블’이 전남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공연을 한다. ‘세종나눔 앙상블’은 세종문화회관의 사회 봉사활동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아마추어 연주자를 모집하여 구성한 클래식 악단이다.

‘세종나눔 앙상블’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연주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일반인을 모집하여 사회 봉사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취지로 2008년 12월에 창단했다. 모집당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9 :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예술로부터 멀어져 있던 일반인들을 예술 속으로 불러들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세종나눔 앙상블’은 공연수입을 기부하기도 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연주활동을 하는 등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왔다. 2010년 첫 공연으로 담양 대나무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한다.

담양 대나무 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Hungarian Dance No.5)>, ABBA 모음곡, 엘비스 프레슬리, 미션 임파서블 모음곡, 성악 (박연폭포 외 1곡), Plink Plank Plunk, Syncopated clock, 리베르탱고(피아노 협연), 거위의 꿈, serenade to spring(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어머나, 자크 오페바흐 ‘천국과 지옥’중 “캉캉”이다.

뉴스테이지 조혜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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