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균형 있는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과 수면을 취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무조건 굶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건강뿐 아니라 점점 더 성공하는 다이어트와 멀어질 수 있다. 각종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높지 않은 음식 중 한국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인 ‘비빔밥’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훌륭하다.

비빔밥을 먹을 때는 나박김치와 장국을 곁들여주는 센스. 나물은 계절에 맞추어 고르는데 되도록 색채와 영양소의 배합을 좋게 한다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멋진 비빔밥을 만들 수 있다.

1. 전주식 비빔밥(1인분 400g : 500kcal)

* 만들어 볼까요?

1) 고기, 야채 볶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겁게 달구어지면 도라지, 고사리, 호박, 당근을 다진 파, 다진마늘, 깨소금, 참기름, 소금으로 양념하여 하나씩 볶아 낸다. 마지막에 간이 밴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2) 양념고추장 만들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장을 볶다가 다진 마늘, 생강즙, 참기름, 깨소금, 설탕을 조금씩 넣고 볶아서 양념 고추장을 만든다.

3) 그릇에 담기

우묵한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재료를 예쁘게 얹은 다음 가운데 달걀 노른자를 터지지 않게 깨뜨려 놓고 양념 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2. 돌솥 비빔밥(1인분 400g : 530kcal)

 비빔밥을 보다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노릇노릇 누룽지 맛까지 즐길 수 있는 돌솥 비빔밥이 어떨까. 돌솥에 밥을 담고, 간하여 바로 먹을 수 있게 익혀 준비한 모든 재료를 색색이 얹어 불 위에 올려 잠깐 가열하면 되는데, 밥이 눌러붙지 않도록 기름을 약간 두른다.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도록 하고, 불에서 내린 후에는 재빨리 비벼서 먹는다. 이때 숟가락으로 비비면 재료들이 뭉칠 수 있으므로 젓가락으로 비벼 먹는 것이 좋다.

3. 비빔밥의 변신은 무죄?

비빔밥은 주재료에 따라 얼마든지 변신이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매콤시원한 열무를 넣은 열무 비빔밥을, 명절이나 잔치 후에 남은 나물처리가 걱정일 때는 나물 비빔밤을, 다이어트 중이라면 각종 생야채를 가득 담은 야채 비빔밥으로 비빔밥의 변신을 시도해보자. 내 맘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내 맘대로 식’ 비빔밥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내면 어떨까.

출처_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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