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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장 박만진을 만나다‘미사리 콘서트’로 미사리의 지난 영광을 되찾길

 

하남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올해도 지역 주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중년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연인 ‘미사리 콘서트’다. ‘미사리 콘서트’는 가수 유익종을 시작으로 김도향에 이어, 해바라기, 동물원에 이르기까지 7080의 향수를 자극한다. ‘굿모닝 콘서트-포크송 페스티벌’과 ‘콘서트 오후 2시’, 그리고 ‘미사리 콘서트’와 같은 대중음악 콘서트를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장 박만진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보았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이 2010년에 특별히 기획하고 있는 작품이 있나?

 

그동안 ‘미사리가 하남입니다’라는 홍보문구에 맞춰 ‘굿모닝 콘서트-포크송 페스티벌’과 ‘콘서트 오후 2시’등 통기타 가수들이 주를 이룬 공연을 기획하여 공연했다. 하지만 평일 낮 공연이라는 한계성 때문에 일반관객들이 관람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3월부터는 매달 세 번째 금요일 저녁 8시에 공연을 하고 제목 또한 일반인들이 친숙한 ‘미사리 콘서트’로 바꾸었다. 진행은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70분 내외로 구성을 하고 있다. 매달 세 번째 금요일 저녁 8시 공연을 기본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월드컵이나 추석 연휴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공연일시가 약간 변동될 수도 있다.

 

▶‘미사리 콘서트’라면 통기타 가수들만 출연을 하는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미사리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통기타가 먼저 연상되지만 미사리 카페 촌을 한번이라도 찾은 사람들은 미사리에 포크, 발라드, 재즈, 락,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주로 통기타시대의 가수들이 주를 이루겠지만 모든 장르의 음악을 고루 선정할 예정이다.

 

▶3월부터 ‘미사리 콘서트’가 진행된다면 미리 정해져 있는 가수들이 있는가?

먼저 포크송 페스티벌을 통해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고 관객들이 원하는 가수들이 선정되었다. ‘미사리 콘서트’의 첫 시작인 3월은 유익종, 4월은 김도향씨가 앵콜 공연 형식으로 공연을 하고. 5월 해바라기 6월 동물원이 확정되었다. 또한 7월에는 조금은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강산에를 섭외 중에 있고 일반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라이브연주의 귀재 ‘어느 60대노부부의 이야기’의 주인공 김목경, 감미로운 목소리의 김종환, 80년대의 아이돌스타 김범룡 등이 출연 예정으로 섭외 중에 있다.

▶‘굿모닝 콘서트-포크송 페스티벌’과 ‘콘서트 오후 2시’, 그리고 이번의 ‘미사리 콘서트’처럼 대중음악 콘서트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남문화예술회관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함이다. 매달 진행될 ‘미사리 콘서트’ 외에 본 회관이 연간 기획 공연하는 대중음악은 2~3편에 불과하다. 이는 숫자적인 면에서 타 문화예술회관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다만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알리고 더 나아가 하남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 미사리의 명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사리를 대표할 수 있는 라이브콘서트가 가장 효과적이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이번 ‘미사리 콘서트’가 기존의 ‘콘서트 오후2시’와 다른 점은 어떤 점이고 관객들에게 바라는 점은?

기존에는 포크송 위주의 출연자를 선정하였다면 이제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출연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원한다면 트로트가수들도 ‘미사리 콘서트’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미사리에 있는 가수들을 출연시키기 위하여 미사리 카페 촌과 연계하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하남의 명물이었던 미사리 카페 촌이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금은 쇄락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회관에서 기획하는 ‘미사리 콘서트’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관람하고 또한 이로 인하여 미사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심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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