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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Today 0303] 비올라의 아련한 노래, ‘리처드 용재 오닐 2010 리사이틀 <슬픈 노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솔로 5집 앨범 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5집 앨범의 모티프는 말 그대로 ‘노래’로 가사가 있는 노래를 비올라가 대신한다. 이번 음반에서는 새로운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과 함께 한다. 한국계 독일 피아니스트인 크리스토퍼 박은 24세의 젊은 신인으로 나이답지 않은 긴 호흡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까탈루냐의 민요들을 시작으로 드보르자크, 빌라로보스,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브람스의 고혹적인 멜로디 위로 깊은 비올라의 선율이 담긴다. 이번 공연에서는 히나스테라의 ‘슬픈 노래’, 구아스타비노의 ‘장미와 버드나무’,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를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첼로 소나타’ 등이 연주된다.

 

◎ 비올라와 피아노의 담백한 호흡, ‘리처드 용재 오닐 2010 리사이틀 <슬픈 노래>’
▶ 2010.03.05 ~ 2010.03.06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리처드 용재 오닐은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고 그래미상의 베스트 솔리스트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몇 안 되는 비올리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레온 피셔, 에드가 마이어, 랜섬 윌슨, 에머슨과 줄리어드 스트링 콰르텟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한 바 있으며, 런던 필하모닉, 미구엘LA 필하모닉, 서울시향 등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은 2008년 하우크 & 아우프호이저 문화재단으로부터 문화상을 수상, 작년 용재 오닐의 5집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게 된 그는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첫 번째 독주 앨범을 녹음, 안나 네트렙코와 마우리치오 폴리니 전담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명 프로듀서 크리스토퍼 알더도 함께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 보헤미안의 랩소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앙상블’
▶ 2010.03.10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집시 음악의 비르투오소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보헤미안의 선율을 노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클래식과 집시 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애절하면서도 선명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그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 BGM으로 삽입된 ‘몰도바(Moldova)’와 드라마 <소문난 여자>의 ‘폴(Pole)’ 등 각종 방송과 CF의 배경음악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매혹적인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의 협연으로 열정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 음악과의 대화, ‘손범수, 진양혜의 Talk & Concert’
▶ 2010.03.13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편안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잉꼬 부부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의 ‘Talk & Concert’가 무대를 찾는다. 이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음악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시도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음악계를 책임질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손열음,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강충모 ‧ 이혜전 부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 뮤지컬 가수 김소현 등이 함께해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멋진 연주를 함께 선사한다.

 

◎ 뉴웨이브 클래식, 2010 Living Classics, 박종훈 ‘러브레터’
▶ 2010.03.13 ~ 2010.03.13
▶ 호암아트홀

 

2005년 ‘러브 플러스 콘서트_사계절 연작 시리즈’와 2008년 ‘시네마 온 클래식스’에 이어 2010년 리빙클래식에서는 박종훈 ‘러브레터’가 무대를 찾는다. 박종훈 ‘러브레터’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곱게 적어 보았던 러브레터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20~30대 연인들을 겨냥한 캐주얼한 콘셉트의 클래식 공연이다. KBS 1FM ‘FM가정음악’의 진행자이기도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음악과 사랑에 관한 에세이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앙상블 뤽스가 함께해 새로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 쿠프랭부터 뒤티외까지, ‘알렉상드르 타로 & 쟝-기엔 케라스’
▶ 2010.03.23
▶ LG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와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가 아름다운 프랑스로 당신을 인도한다. 감각적인 프랑스 음악 연주자로 알려진 알렉상드르 타로는 필립 라모의 <클라브생 모음곡집>을 녹음, 라벨의 <피아노 솔로곡 작품집> 등의 발매로 ‘그랑프리 아카데미 샤를르 크로상’ 수상 및 ‘BBC 뮤직 매거진 이 달의 음반’ 등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음반활동을 이어왔다. 쟝-기엔 케라스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으로 ‘황금 디아파종 상’ 및 ‘쇼크 드 라 뮈지크’ 등을 수상하며 발매 후 프랑스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타로와 함께 2008년 <드뷔시-풀랑크> 음반을 발매, 이 앨범으로 ‘2008 올해의 황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쿠프랭을 포함,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드뷔시와 풀랑크에 이어 뒤티외까지 18~20세기까지 프랑스 음악의 계보를 잇는 레퍼토리로 가득 채워진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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