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을 찾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 소재의 ‘365mc 비만클리닉’에서는 비만 클리닉을 이용한 남성 고객 9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20~30대의 젊은 층 남성들이 복부 관리를 위해 비만클리닉을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20~30대의 고객은 전체 남성 고객 중 82.7%를 차지했다. 남성 고객들이 비만치료를 받았거나 현재 받고 있는 부위는 전체 중 81.5%를 차지한 복부였다. 선호하는 시술로는 카복시테라피가 20.9%로 가장 많았고, 지방분해주사와 저주파가 그 뒤를 이었다.

설문 조사를 실시한 ‘365mc 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수석원장은 “맵시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비만클리닉을 찾는 남성고객도 늘었다. 남성 고객들은 여성 고객들에 비해 통증이 더 있더라도 효과적이고 빠른 치료방법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하진 원장은 “남성 고객들의 연령과 비만치료 부위, 방법 등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추세를 예측했다. 올해 7월 ‘365mc 비만클리닉’의 고객 중에서 10대는 9.5%, 50대 이상은 4.6% 만큼 작년에 비해 자치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치료 부위도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뿐 아니라 등과 팔, 얼굴 등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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