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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불고 있는 연극계의 새바람, ‘연극열전 2’의 마지막 무대 ‘민들레 바람 되어’ 내달 공연

 

2007년 12월, ‘서툰 사람들’로 시작, 한국 연극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며 화제를 낳았던 ‘연극열전 2’가 그 마지막 작품인 ‘민들레 바람 되어’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연극열전 2’는 그동안 ‘서툰 사람들’, ‘늘근도둑 이야기’, ‘리타 길들이기’, ‘블랙버드’, ‘돌아온 엄사장’, ‘라이프 인 더 씨어터’ 등 상반기에 선보인 여섯 작품들로 1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바 있다.

침체 되어 있던 연극의 재미와 감동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려 노력해 온 ‘연극열전 2’는 이제 송영창, 황정민 출연의 아홉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과 함께 ‘연극열전 2’의 조재현 프로그래머가 직접 작품을 선택,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지막 열 번째 작품 ‘민들레 바람 되어’를 남겨두고 있다.

10월 28일 동숭아트센터에서는 초연을 앞두고 있는 열 번째 작품, ‘민들레 바람 되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근형 작, 연출의 ‘돌아온 엄사장’ 초연 무대에 이어 선보이는 ‘연극열전 2’의 두 번째 창작극 ‘민들레 바람 되어’는 신예작가의 가능성 있는 대본에 매료된 ‘연극열전 2’의 조재현 프로그래머의 선택이자, 새로운 작가 발굴의 등용문으로서도 더욱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이에 조재현 프로그래머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의 대본이지만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이 작품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들레 바람 되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편이자 아버지인 안중기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노부부의 이야기다.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과 젊은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내의 엇갈린 대화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그들의 만남과 사랑, 오해의 사건들이 담긴 ‘민들레 바람 되어’는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공연장을 찾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

조재현 프로그래머와 20년 지기인 김낙형 연출은 “이 작품에서는 평범한 한 사람의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모여서 인생을 이루고, 그 인생을 한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연극이다”라며 이 작품을 소개했다.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는 배우 조재현을 비롯, 주연보다 더욱 빛나는 배우로 평가 받고 있는 이한위, 황영희, 대학로 연극계의 연기파 배우 이지하, 이승준 등 탄탄한 캐스팅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극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를 통해 조재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한위는 본인이 직접 “젝스키스 한창 때 스케줄”이라며 농담을 던질 정도로 연이은 드라마, 영화 작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스케줄의 문제는 있지만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 분들을 만난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극열전 2’의 마지막 무대로서 ‘민들레 바람 되어’의 출연을 앞두고 있는 조재현은 “매우 떨린다. ‘연극열전 2’를 통해 소기의 성과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개선해야 될 점들도 발견했다. 그래서 더 마무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오는 11월 7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를 끝으로 ‘연극열전 2’의 막은 내린다. 이어 새롭게 돌아올 ‘연극열전 3’는 내년 12월부터 13월간의 진행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조재현은 “‘연극열전 2’를 진행하면서 발견했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서 더 좋은 무대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제작발표회를 마쳤다.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는 오는 2008년 11월 7일부터 2009년 1월 1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08년 11월 7일 ~ 2009년 1월 11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평일 8시, 토, 일, 공휴일 3시/ 6시, 월 쉼, 일반 3만5천원/ 학생 2만5천원, 문의 02-766-6007)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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