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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니는 엄마처럼 살지 말그라이” 연극 ‘엄마를 부탁해’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 M씨어터에서 연극 ‘엄마를 부탁해’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이날 엄마 역의 정혜선, 큰딸 역의 서이숙, 심양홍, 길용우, 정세라, 이혜원 배우 등이 출연했고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신경숙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엄마의 실종으로 시작된 소설은 딸,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파편적으로 그려나가며 진정한 모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은 연출가 고석만, 작가 고연옥,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조명감독 고희선, 음악감독 김철환 등 최고의 스태프가 뭉쳐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작품의 고석만 연출은 “원작의 마술적 리얼리즘을 사회적 리얼리즘 속에 엄마로 새롭게 그려보고 싶었고 연극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공연계의 작은 변화가 일어났으면 한다. 앞으로 따뜻한 질책을 통해 장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에서 엄마 역을 맡은 정혜선 배우는 “연극, 드라마, 영화 속의 엄마의 본질은 같지만 그 역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기술에 따라 달라진다”며 “베스트셀러였기에 공연 전부터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 부담감을 떨쳐내고 열심히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극 ‘엄마를 부탁해’의 원작자 신경숙 작가는 “소설이 어떤 모습으로 연극화 됐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봤다. 소설에서 미약하게 표현했던 부분을 연극에서는 분명한 메시지로 전달했다”며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탄생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모성을 그릴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3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강지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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