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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연극 ‘중랑천 이야기’세상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조컴퍼니의 ‘2010 단솔프로젝트’ 그 첫 번째 연극 ‘중랑천 이야기’가 공연된다. ‘단솔프로젝트’는 조컴퍼니, 키작은 소나무 극장의 연간프로젝트로 젊은 작가양성과 무대를 꿈꾸는 신인 그룹들의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컴퍼니는 “올해 1월 3일 연극 ‘그냥청춘’을 끝내고 그동안 작품을 올리면서 부족한 점과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조금 더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려는 고민 끝에 ‘2010 단솔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해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연극열전과 같이 해마다 주제를 정해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 공연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작품은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발맞춰 중랑천의 변천사를 이야기 다루고 있다.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란 서울 동북권, 중랑천 일대지역을 경제·문화·인프라를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서울시의 계획이다. 동북서울시는 2009년 6월 9일 동북권 지역을 서울의 경제, 문화,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개발계획에 착수했다.

연극 ‘중랑천 이야기’는 태어나자마자 중랑천에 버려진 순진무구 킬러 수동과 발랄한 여고생 태림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젊은 작가 김봉민 특유의 입담으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담론을 소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다. 공연제작측은 “중랑천에서 만난 두 주인공은 다른 누군가의 선택으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또 복수하지만 용서하고 화해함으로써 사랑을 전하고 있다”며 “이 작품은 세상의 아름다움이 용서와 화해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연극 ‘그냥청춘’, ‘내 생애 마지막 비가’, ‘아버지의 자장가’, 영화 ‘거짓말, 열정 없는 마음’ 등에서 열연했던 백선주가 출연한다. 그의 파트너로는 연극 ‘쥐덫’, ‘햄릿’, ‘안티고네’, 영화 ‘오발탄’ 등에 출연했던 김두봉이 함께한다.

연극 ‘중랑천 이야기’는 1월 26일 관객을 위한 무료 프리뷰공연을 갖고 1월 27, 28일에는 자선공연이 예정돼 있다. 중랑천에서 소소한 삶을 꾸리고 있는 다양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2인극으로 풀어낸 연극 ‘중랑천 이야기’는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변극장 키작은 소나무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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