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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백수광부, 관객을 캐스팅하다! 연극 ‘백수광부들’

 

극단 백수광부가 자신들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공동창작극으로 제작된 연극 ‘백수광부들’은 극단 백수광부의 배우들이 대본뿐 아니라 무대, 의상, 소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삶과 죽음, 운명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또렷한 액션만을 제시한다. 극단은 “연극의 주제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모토이며 극을 이끌어가는 엔진이 된다”며 “관객들은 주제를 ‘찾으려’ 하지 말고 ‘만들려’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에게는 배우의 액션을 해석해야만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장면이나 사건은 하나로 뭉뚱그려져 관객들의 무의식을 깨워낸다. 새로운 언어를 필사적으로 해석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다른 공연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칼로리 소모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극은 자신을 죽이는 악몽을 자주 꾸는 한 연극배우의 심리치료과정을 통해 벌어지는 일들을 다양한 연기 메소드(method acting : 단지 배역을 연기하기보다 배역 그 자체가 되는 기술)� 연극의 양식으로 구현해낸다.

극단 백수광부의 연극 ‘백수광부들’은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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