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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Today 1021] 브라질만의 색채를 그리다! ‘브라질국립극장 심포니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브라질 국립극장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국립극장의 무대를 찾는다. ‘브라질국립극장 심포니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2009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의 해외초정작으로 한국과 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 양국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쿠바출신의 미국작곡가 미카엘 콜리나의 ‘로스 카프리쵸스(Los Caprochos, 2008년 세계 초연)’와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하 No.4’등 브라질만의 색채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구성된다.

◎ 브라질 음악의 매혹적인 향기, ‘브라질국립극장 심포니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2009.10.20 ~ 2009.10.21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이번 공연은 80여명의 국립단원과 브라질에서 유래 없는 성공을 거둔 미국인 지휘자 아이라 레빈이 드라마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브라질 국립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79년 빌라로보스 홀에서 지휘자 클라우디오 산토로에 의해 연주된 첫 음악회를 기점으로 창단된 단체다. 지휘자 아이라 레빈은 현재 브라질 국립극장 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미국인으로서 최초로 남미의 명성 높은 오페라극장의 수장을 역임, 2004년 11월 ‘상파울루 시립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를로스 고메즈 어워드에서 ‘브라질 최고오케스트라상’을 거머쥔 바 있다. 프로그램은 멘델스존의 ‘교향곡 5번 라장조 종교개혁’을 비롯, 브라질 최고의 음악가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하 No.4’등으로 구성된다.

◎ 가야금과 떠나는 가을여행, ‘숙명가야금연주단 라운지 콘서트 - 여행’
▶ 2009.10.22
▶ 서울남산국악당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가을음악회가 남산국악당에서 공연된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출범 11년을 맞아 라운지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한 숙명가야금의 신곡을 선보인다. 라운지란 부드럽고 편안한 사운드를 지녔지만 그루브한 느낌은 그대로 지니고 있는 음악을 말한다. 이번 공연은 여행이라는 주제로 1부는 공연장 로비에서 반가운 이들과 만나 음식을 나누는 가야금 연주 파티로 진행된다. 2부는 작곡가 조용욱의 신작 ‘유리의 춤’과 ‘달의 바다’ 등 총 10곡이 영상과 어우러져 첫 선을 보인다.

◎ 전자음악의 재발견!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Ⅲ’
▶ 2009.10.22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현대음악의 최첨단 경향을 소개해온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Ⅲ’이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Ⅲ’은 전자음악을 주제로 IRCAM과의 공동협력 하에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의 아티스트들과 IRCAM의 엔지니어들을 초빙,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IRCAM에서 생산된 4곡의 작품, -피에르 불레즈의 ‘송가 2번’과 진은숙의 최근작 ‘이중 구속?’, 핀란드의 작곡가 유카 티엔수의 ‘네모’, 독일의 요르크 횔러가 작곡한 ‘공명’- 과 한국 작곡가의 전자음악 두 편도 함께 연주된다. 지휘를 맡은 수산나 멜키는 불레즈가 창단한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의 음악감독으로,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의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은 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및 진은숙의 ‘이중 구속?’ 등의 연주로 현대음악 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번스타인을 추억하며, ‘경기필 108회 정기연주회’
▶ 2009.10.23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의 정기연주회가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를 찾는다. ‘경기필’은 현대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대만 국립교향악단 지휘자 예슈 한을 초청,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인다. 지휘자 예슈 한은 대만의 수석 트럼펫 주자로 중국 유스밴드(Youth Band)의 지휘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국립 대만 대학교와 국립 예술대학의 교수로 임명받은 바 있다. 협연자 카즈요시는 트롬본 수석주자로 일본에서 최고의 금관악기 연주자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과 ‘심포니 댄스’를 비롯, 작곡가 로시니와 헨리 토마시의 곡이 연주된다.

◎ 몰입의 피아니시즘,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 2009.10.23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이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백건우는 치열한 탐구 정신으로 보통의 연주자들은 시도조차꺼리는 전곡 연주의 길을 고집하며 한 작곡가, 혹은 하나의 작품을 철저히 파고들어왔다. 그는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디아파종상 수상, 프랑스 3대 음악상 수상 등으로 명성을 높였으며, 98년에는 RCA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DECCA 전속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음반과 왕성한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베토벤 소나타로 한층 성숙된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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