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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고득점 비결은?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김동환 교수에게 듣는다

 

요즘 대학생들은 스펙 만들기에 열을 올린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력서에 들어갈 한 줄짜리 스펙은 그들에게 목숨과도 같다. 4.0이 넘는 학점과 6개월의 어학연수, 만점에 가까운 토익 점수는 이젠 취업을 위한 필수 코스가 됐다. 특히 토익은 더더욱 기본적인 사항. 많은 이들이 토익 점수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에 대해 라임 토익의 저자이자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김동한 교수는 토익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 어떻게 하면 토익 공부를 잘 할 수 있나요?

토익도 일종의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면 토익도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토익은 특수한 영어이다. 즉 비즈니스 영어이다. 그러면서 토익은 비즈니스 영어를 테스트 하는 시험이다. 토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비즈니스 영어라는 사실과 시험이라는 이 두 가지 사실을 인지하고 접근해야 한다. 이 둘이 결합된 토익을 잡기 위해서는 토익 자체를 공부해야 한다.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듯이, 토익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기시험이든 모의시험이든 토익 시험을 많이 보아야 하고, 그 시험을 본 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 문제를 천천히 하나하나 분석해 가면서 문제 유형을 따져야 하는 것이다. 토익을 잘하기 위해서는 토익 시험을 보고 그 시험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능력은 천천히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내심도 요구된다.

- 토익의 최근 트랜드는?

토익은 유형이 있다. 최근 토익도 그 유형에서는 벗어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전 토익에서는 출제된 문제, 특히 출제된 어휘나 표현이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출제된 어휘가 그대로 나오기보단 그 어휘의 동의어가 출제되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엔 정답만 중요한 것으로 생각해도 그리 어렵지 않게 고득점에 준하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오답도 그것이 왜 오답인지를 철저히 분석해야 하는 수준까지 와 있다.

-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은?

2008년에 “EST 토익”이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그 책에는 없는 것이 없었다. 정답 어휘뿐만 아니라 오답 어휘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출제된 해당 어휘 표현을 모두 수록해 두었다. 그리고 토익 문법의 출제 유형도 100%로 제시해 두었다. 즉 그 책에서는 버리지 않고 모든 것을 담아 두었다. 그건 욕심이었다. 우리가 사는 집은 대개 쓰지 않는 잡다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서 이사를 갈 때 그 물건들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허다하다. 이 책에서는 버림의 미학을 받아들였다. 토익을 잘하는 사람들에겐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예전의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토익 초보자들에겐 그런 책은 너무 부담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예전의 아쉬움을 달래보려는 또 다른 욕심으로 이 세상에 나오기도 했지만, 더 크게는 초보자들이 감당할 만한 책을 그들 손에 쥐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 이번 책의 장점이 있다면?

이 책의 장점은 복잡한 문법이 아닌, 토익 기출 문제에 근거해서 완성한 토익 문법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간단하면서도 진정한 토익 문법 설명 후에 바로 간단한 Exercise 문제를 제시해 토익 문법과 토익 문제가 별개가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해설집에 있다. 해설집에 정답에 대한 설명은 기본이고, 오답이 왜 오답이 되는지도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다.

- 이번 책을 집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을 집필하면서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인간으로서 자기가 가진 것의 일부, 특히 애써 가진 것의 일부를 타인을 위해 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버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것이 이 책을 집필하면서 느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 이번 책이 다른 책과 비교했을 때 장점이 있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초보자 용 책들은 보면 초보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고, 그 양도 언제나 끝날지도 모를 만큼 거대하다.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정통 토익 문법을 간략히 제시하고, 바로 뒤에 그 토익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하는 간단한 연습문제를 출제해 두었다. 그렇게 해서 문법 자체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그 간단한 토익 문법으로 토익 문제가 풀리는 마법을 맛보게 해 두었다. 이 책의 또 다른 변별력은 진정한 토익 문법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책들은 토익 문제만 실어두거나 일반 영문법 속에 그런 문제를 끼워두는 식이다. 즉 일반 영문법을 안다고 해서 토익 문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앞의 문법 내용을 학습한 뒤 그 뒤에 나오는 문제를 풀면 그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책에서는 토익 문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기존 책들의 문제점을 진정한 토익 문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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