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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해외 초청작 ‘신 상그레’, 영화일까, 연극일까?

 

칠레 극단 ‘떼아뜨로 시네마(Teatro Cinema)’의 신작 ‘신 상그레(Sin Sangre)’가 오는 5월 12일과 13일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칠레 극단 ‘떼아뜨로 시네마’는 1987년 당시 칠레가 처한 문화적 쇠퇴를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 것 이라는 확신을 갖고 먼저 ‘라 트로파(La Troppa Theatre company, 작품 혹은 작업의 의미)’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던 단체이다. 그리고 2006년, 극단을 정비하면서 오늘날의 ‘떼아뜨로 시네마’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신 상그레’는 이탈리아 소설가 ‘알레산드로 바리코(Alessandro Baricco)’의 소설 ‘위드아웃 블러드(Without Blood)’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연극적인 무대 위에 영화적 기술을 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 작품은 70만 달러가 넘는 예산이 투자되었고, 25명의 스태프가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 상그레’는 고요한 저녁, ‘마토 루호(Mato Rujo)’의 농장에 갑작스럽게 무장한 세 남자가 나타나 작은 시골집에 매복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이야기이다. 관계자 측은 ‘관객들은 영상과 실제 무대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공연 내내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극을 이끌어 감으로써 혼동을 줄 것이다. 또한 삶과 시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기회를 제시 할 것’이라며 ‘신 상그레’를 소개했다.

‘떼아뜨로 시네마’의 ‘신 상그레’는 정교하고 완벽한 영상기법과,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실험정신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이번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 초대 된 해외의 우수한 작품 중 하나인 만큼 그 높은 작품성을 기대해 본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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